국민은행이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에 대해 담보인정비율을 차등 적용한다.
국민은행은 30일부터 개인고객의 신용평가등급과 총부채상환비율(DTI)에 따라 담보인정비율(LTV)을 차등 적용했다고 밝혔다. 개인고객의 신용평가등급이 1~7등급인 경우는 현행 담보인정비율 40%(예외 적용시 60%)를 그대로 적용받지만 신용도가 낮은 8~12등급은 신용평가등급과 DTI 비율에 따라 기존 LTV의 70~100%(담보인정비율 28~40%) 수준으로 낮춰서 적용된다.
지난 10월 말 현재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총 6만8,000여건, 이중 신용등급이 8~12등급으로 LTV 차등적용을 받는 건수는 1.3%인 900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