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길것 많은 해외여행, 앱·이통사 활용하세요

숙박 취소 수수료 없는 부킹닷컴… 현지인 스킨십 원할땐 에어비앤비
맛집 검색은 트립어드바이저로 통신사 로밍·티켓 할인 혜택 누려야

[사진자료1]연말연시 해외여행도 올레 로밍과 함께


연말연시, 겨울방학을 맞아 바야흐로 해외여행 성수기가 돌아왔다. 패키지 상품이 아니라 스스로 계획을 짜 여행을 가는 사람이라면 유용한 어플과 통신사의 연말연시 혜택을 적극 이용해볼 만하다.


세계 최대 온라인 숙박 예약 사이트·어플인 부킹닷컴은 이때 가장 쏠쏠하게 쓸 수 있는 곳이다. 부킹닷컴은 국내외 8만여 개 여행지의 84만 개 이상 호텔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예약을 했다가 취소했을 때도 수수료가 없어 인기가 높다.

또 현지인과 스킨십을 원한다면 숙박공유 어플·사이트인 '에어비앤비'를 이용할 만하다. 에어비앤비는 아파트에서의 하룻밤, 성에서의 일주일, 빌라에서의 한 달 등 전세계 190여 개 국가, 3만4,000여 개 도시에서 원하는 숙소를 예약할 수 있다.

맛집 탐방을 원한다면 글로벌 여행 정보 어플·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를 참고할 만하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전세계 식당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이용자들의 다양한 리뷰도 확인할 수 있다.

통신사들도 연말연시 해외여행객들을 겨냥한 이벤트를 여럿 내놓았다. SK텔레콤은 내년 1월3일까지 T로밍카드 3장을 구입하면 1장을 무료로 주는 'T로밍카드 3+1 이벤트(사진)'를 진행하며, KT는 내년 2월 말까지 '올레멤버십' 고객에게 1,000포인트 차감으로 해외의 유명 관광지 티켓을 주는 행사를 열고 있다. 또 올레멤버십을 통해 '라이온킹'이나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 등 30여개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을 예매하면 1장당 3,000포인트 차감으로 최대 45% 수준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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