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서울시, 한부모가정 등 '서울형 가족정책' 수립 外

서울시, 한부모가정 등 '서울형 가족정책' 수립

서울시는 1인가구부터 한부모·다문화가족, 이혼·재혼·조손가족 등 가족형태별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 단위의 종합적인 가족정책인 '서울형 가족정책'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형 가족정책은 '모든 가족이 행복한 가족친화특별시, 서울'이란 비전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 평등한 가족문화 조성이란 2대 정책 목표와 5대 정채과제, 59개 단위사업으로 이뤄졌다. 여기에는 오는 2018년까지 서울가족학교를 25개 모든 자치구로 확대하고 무료·온라인 상담도 늘린다는 계획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자녀들의 어린이집 입소 상담 때 자녀 연령별 부모교육 참여 의향서를 작성하게 하고, 자녀 생후 1년 이내 남성도 육아휴직을 반드시 1개월 이상 사용하게 하는 '남성 육아휴직 할당제' 등 법제 개선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내용도 담겼다. /양사록기자


영동4~5교 사이 양재천 얼음썰매장 오픈

서울 강남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2월14일까지 양재천에 전통 얼음썰매장을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재천 썰매장은 영동4교와 영동5교 사이 벼농사 학습장으로 벼 수확이 끝난 논에 물을 채워 자연 결빙시킨 썰매장으로, 최대 200명까지 동시 수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썰매 대여료는 1,000원이다. 구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곳곳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8세 이상을 대상으로는 상류 방향에 위치한 810㎡의 썰매장을, 8세 미만을 대상으로는 하류 방향에 420㎡의 썰매장을 운영한다. 날이 따듯해지면 썰매장 이용이 불가능할 수 있는 만큼 이용 전에 구 공원녹지과(02-3423-6253, 6278) 또는 구 누리집(www.gangnam.go.kr)을 통해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양사록기자

새해 첫날 일자산 광장서 해맞이 행사

서울 강동구는 새해 첫날인 내년 1월 1일 강동구 둔촌동 일자산 해맞이 광장(강동구 동남로 660)에서 '2016 일자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강동구 일자산은 서울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정상이 155m 정도로 낮아 가족이 함께 오르기에 부담이 없다. 행사는 이날 오전 6시 40분 일자산 제1체육관에 모여 간단한 준비운동을 한 후, 해맞이 광장까지 걸어 이동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일자산 정상에서 구립풍물단의 신명 나는 새해축하공연을 함께 감상하고, 올해 일자산의 일출 예상 시간인 오전 7시 40분에 맞춰 2016년의 첫 일출을 보며 새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양사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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