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8일 주 러시아 대사에 이윤호 전 지식경제부 장관을 임명하는 등 대사 19명, 총영사 7명에 대한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이 신임 대사는 대전 출신으로 행시 13회로 관가에 발을 들여놓았으며 경제기획원과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을 거쳐 현정부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냈다. 정부는 또 주 영국 대사에 추규호 전 외교안보연구원 경력교수를, 주 제네바 대사에 박상기 전 대테러협력대사, 주 독일 대사에 문태영 전 대변인을 각각 임명했다.
총영사의 경우 주 홍콩 총영사에 전옥현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을 임명했으며 주 후쿠오카 총영사에 조정원 전 교수부장을,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에 이정관 전 재외동포영사국장을 선임했다. 신임 공관장들은 오는 2월8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한 뒤 현지에 부임한다.
▦주 베트남 대사 박석환 ▦주 싱가포르 대사 오준 ▦주 체코 대사 오갑렬 ▦주 우즈베키스탄 대사 전대완 ▦주 방글라데시 대사 조태영 ▦주 아일랜드 대사 김창엽 ▦주 크로아티아 대사 박성웅 ▦주 유네스코 대사 장기원 ▦주 불가리아 대사 전비호 ▦주 미얀마 대사 조병제 ▦주 파나마 대사 두정수 ▦주 라오스 대사 이건태 ▦주 가봉 대사 김성진 ▦주 아프가니스탄 대사 박해윤 ▦주 엘살바도르 대사 맹달영 ▦주 시카고 총영사 허철 ▦주 뭄바이 총영사 이서항 ▦주 시드시 총영사 김진수 ▦주 우한 총영사 엄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