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씨엔터프라이즈(38420)가 주가 방어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일 씨엔씨엔터는 소액주주 및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해 20여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씨엔씨엔터는 5일 이사회를 개최해 자사주 취득에 대한 결정을 할 계획이며, 3개월 내 협회중개시장을 통해 수시로 매입할 예정이다. 또 소액주주의 피해를 극소화하고 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최대주주인 전영삼 대표이사의 지분율을 5.7%에서 10% 이상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씨엔씨엔터는 지난달 20일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는 고속도로 통행료전자지불시스템 시범사업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이후 저가 수주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계속 하락해 8거래일동안 30%나 빠졌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