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단기급등에 따른 매물과 매수세의 유입이 반복되며 널뛰기 장세끝에 15.42포인트가 또 폭등, 529.94포인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거래량은 2억558만주이고 거래대금은 1조5,357억원이었다.
8일 주식시장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조정양상을 보이기도 했으나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시 폭등세를 보이며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주가는 개장 초반 10포인트 이상 상승, 강세로 출발했으나 전장 한때 9포인트 이상 밀리면서 폭락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들의 참여로 종합주가지수가 530선에 근접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순매도하는 모습이고 외국인은 블루칩과 업종대표주를 중심으로 사들이는 분위기다. 개인들은 차익매물을 일부 실현하면서도 저가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형성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시장에 호재성 재료들이 이미 노출된 상태이고 연일 계속된 투기장세 에너지도 거의 소진돼 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오는 10일 청산일을 앞두고단기적으로 조정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폭발장세를 견인했던 증권주는 장중한때 하락세를 보이는 조정국면을 보였지만 곧 회복했고 건설주는 정부의 경기부양의지 등에 힘입어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