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중국남방항공과 오는 27일부터 공동운항(좌석공유ㆍCode Share) 노선을 기존 2개에서 6개로 확대한다.
신규 공동운항 노선은 ▲인천~베이징 ▲인천~상하이 ▲인천~다롄 ▲인천~창사 등 4개 노선으로,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하고 판매할 수 있는 ‘프리 세일’(Free Sale)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양사의 공동운항 노선은 기존 ▲인천~선양 ▲인천~광저우 2개 노선에서 6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공동운항으로 우리나라에서 선양,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 다롄, 창사 등 6개 도시로 여행하는 대한항공 이용승객은 주 왕복 68회에 중국남방항공의 주 왕복 68회가 더해지면서 주 왕복 136회의 풍부한 스케줄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특히 비즈니스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비즈니스석도 공동운항 대상에 포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