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약품의 시장규모가 연간 판매수익 320억달러에 이를 정도로 확산되면서 인류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를 인용, 이같이 전하고 특히 최근 인터넷의 발달로 위조약품의 유통경로가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으며 위조약품 제조자들이 사용하는 방법과 경로가 교묘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위조약품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AI(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사례를 소개했다. AI의 확산으로 타미플루 위조약품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