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의 4분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28일 유진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11.9% 증가한 1조7,400억원, 영업이익은 20.7% 증가한 73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해외 전략적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광학솔루션 사업부 매출이 성장을 이끌었고 수주 증가에 따른 전장부품 사업부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또 “LG이노텍의 2016년 매출액은 6조9,500억원으로 10.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7.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1위 카메라모듈 업체로서 2016년 듀얼카메라 스마트폰 시장의 수혜가 예상되며 전장부품 사업부의 매출액 비중이 20%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