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은 2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산은자산운용의 틀을 바꿀 생각이 있다. 산은자산운용이 채권을 잘하는데 잘하는 걸 강조하면서 중위험의 (채권도 그 안에 들어가고) 포트를 제공하는 회사로 전환시킬려고 한다. 홍콩(법인)과 결합해서 대표적인 중위험 포트를 제공하며 전혀 다른 회사가 한국자본시장에 만들어 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인수를 준비하는 데 (산은 자산운용의 헤지펀드 운용사로 전환시키는)것도 매력적인 그림이었다”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