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승(사진 왼쪽) 온양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이 김경미(〃오른쪽)씨에게 희망나눔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향대
충남 아산시에서 활동하는 온양중앙로타리클럽이 순천향대 학생 가장에게 희망장학금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순천향대는 온양중앙로타리클럽이 27일 21주년 창립행사를 겸한 송년회에서 의약공학과 2학년 재학생 김경미씨에게 희망나눔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온양중앙로타리클럽은 지난 2013년에 이어 두번째 장학금을 전달했다.
온양중앙로타리클럽은 어머니와 동생 등 세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여대생 가장을 찾아 어려운 가정 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사에 긍정적인 자세로 모범적인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김씨를 선정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용승 온양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임재혁 회원이 어려운 환경의 후배들을 돕겠다는 나눔에 대한 실천의지가 클럽회원은 물론 지역사회에 감동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나눔 장학금을 쾌척한 임재혁 회원은 순천향대 의과대학 3회 졸업생 안과전문의로서 아산시 온양1동에서 EG임안과를 개원해 왕성한 진료활동과 함께 온양중앙로타리클럽 회원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환경의 후배들을 돕기 위한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아산=박희윤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