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KCC에 따르면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자사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 콜센터와 홈페이지 상담 게시판에 창호교체와 시공에 대한 상담문의가 늘고 있다. 겨울철 월동준비를 위해 창호 교체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창호는 외부의 찬 공기를 막고 내부의 따뜻한 온도를 유지시켜주며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KCC는 1994년 PVC창호를 처음 선보인 이후 고효율에너지 등급을 보유한 다양한 시스템창호를 라인업한 회사다. 생산에 있어서 ‘3TOP 시스템’ 방식을, 시공 및 품질에 있어서는 ‘이맥스(e-MAX) 클럽’ 운영을 통해 에너지효율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3TOP시스템’은 창호의 세 가지 핵심 구성요소인 창틀, 유리 실란트를 직접 생산, 공급해 KCC가 검증한 가공업체를 통해 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창호 전체의 단열성, 수밀성, 방음성을 극대화하는 KCC의 핵심 기술이 접목된 시스템이라는게 KCC측 설명이다. ‘이맥스 클럽’은 KCC가 직접 창호, 유리를 시·가공하는 대리점들의 품질을 관리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발코니를 확장한 아파트에 프라임이중창 250을 시공한 모습 /사진제공=KCC
발코니를 확장한 아파트의 경우 ‘프라임 이중창’ 시리즈가 알맞다. 발코니 창호로도 불리는 이 창호는 아파트의 발코니 확장에 특화된 제품으로 1등급 기준의 단열 성능과 기밀 성능을 모두 갖춰 단열, 내풍압 성능이 탁월하다. 발코니를 확장한 거실, 주방 및 아이나 집안 어르신들이 머무는 방 등 외부와 직접 닿는 공간에 시공하면 좋다.모델은 창호의 기본성능과 가격경쟁력까지 갖춰 중소형 평형에 알맞은 ‘프라임 이중창 242’와, 중대형 평형에 적격인 고급 모델 ‘프라임 이중창 260’ 등이 있다. 이 제품은 타제품대비 높은 단열 성능을 지녔다.
또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는 넓은 시야의 슬라이딩 창과 우수한 단열성능의 시스템 창 각각의 장점은 모두 지니면서 한 손으로 손잡이를 잡아 당겨도 쉽게 열고 닫힐 정도로 편리하다. 특히 이중창이 아닌 단창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한 에너지 세이빙 창호다. 시공 벽체의 두께가 좁아 이중창을 설치할 수 없는 곳에 좋으며 이중창과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보다 큰 보강재로 내구성을 높여 태풍 등 바람에 강하고, 창의 안쪽에 라미 필름을 입혀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모델이 지난 2013년 12울 출시한 고단열슬라이딩 창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CC
KCC가 올해 3월 출시한 ‘연동형 중문’도 인기다. 이 제품은 신발장의 먼지, 황사는 물론 겨울철 현관문이 열려도 찬 바람이 바로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현관에서 보여지는 중문으로 인해 집 전체의 첫 인상과 분위기 연출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능과 인테리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세 개의 문짝이 연동해 개폐되는 방식이라 한 번에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좁은 공간 활용도도 매우 높다.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도 고객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 역시 ‘3TOP 시스템‘의 기술력을 적용했다. KCC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에너지효율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창호도 직접 기능을 따져보고 고르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창호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니즈에 부합하는 고성능, 고효율 창호라인업을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하니기자 honey.j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