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출역량강화와 해외마케팅, 해외규격·인증 등 25개 해외 진출과 해외 마케팅 사업에 지원되는 예산규모는 올해보다 33% 증가한 3,608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중국 시장 진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중국 현지 시장 진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중국 진출 전용지원 프로그램인 ‘차이나 하이웨이’ 지원 규모를 올해보다 3배 늘린 150억원을 편성했으며 수출 실적 요건을 폐지해 사업 대상을 확대했다. 또 중국 진출에 따른 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한 중국 인증에도 71억원의 사업 예산을 배정했다.
유망 기업이 수출실적 500만달러를 달성할 때까지 기업당 최대 8억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유망수출기업 집중지원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한류연계 판촉행사인 케이콘(KCON), 엠넷뮤직어워드(MAMA) 등은 올해 3회에서 내년 5회로 확대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창의혁신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 소개되는 주요 채널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강광우기자 press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