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사이언스 스테이션’으로 변신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사이언스 스테이션’으로 변신


미래부·서울시 등 MOU 체결


서울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사가 과학 대중화와 교육을 위한 ‘사이언스 스테이션’으로 변신한다.


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서울시,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는 28일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서울 성북구도 협약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상월곡역사 내 미활용 공간이나 벽면, 스크린 도어·계단 등은 과학 관련 스토리텔링 형식의 전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과학교사와 연구원들이 직접 초·중·고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역사 인근에 거주하는 과학자 소개와 상월곡역 인근 학생들의 과학경진대회 수상 작품 전시 등도 이뤄질 계획이다.

참여기관들은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컨텐츠 마련 및 전시·강연 공간 조성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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