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5%(10.90포인트) 오른 2,000.94포인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 완화 정책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외국인들의 자금이 유입되며 2,000선 위에서 출발했다.

외국인이 22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기관이 66억원어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278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09%)과 전기전자(1.10%), 유통업(0.79%), 제조업(0.73%)이 오르고 있다. 통신업(-0.13%)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2.17%)와 LG화학(051910)(1.47%), KB금융(105560)(1.43%), 한국전력(015760)(1.29%), 기아차(000270)(1.06%)가 상승 중이다. 반면 NANER(-0.39%)와 SK텔레콤(017670)(-0.23%)은 하락하고 있다.

또 LG디스플레이(034220)(4.02%)와 LG이노텍(011070)(3.61%), 만도(3.48%), 금호석유(3.33%)가 크게 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2%(3.27포인트) 오른 527.3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GS홈쇼핑(2.15%)과 동서(1.55%), CJ E&M(1.43%)이 오르고 있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35원 내린 1,015.85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