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는 주유소 소모용품 거래 사이트인 넥스테이션(www.nextation.com)과 주유소 중고장비 매각대행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LG정유는 이번 계약으로 680여 직영주유소에서 사용하는 유류 배달용 차량과 주유기, 세차기 등 주유소 중고 장비를 넥스테이션의 주유소 쇼핑몰을 통해 경쟁입찰로 매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주유소 운영자나 주유소 사업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주유소 중고장비를 적정한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이영원 LG정유 홍보팀장은 “인터넷 상에서의 경쟁입찰로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휴자산의 활용범위가 넓어져 주유소 운영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G정유는 고객들의 호응이 좋으면 입찰 대상 장비를 추가 확대하는 한편 2,000여개의 계열주유소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