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대구지역본부는 대동은행 인수에 따른 금융공백을 해소하고 대구.경북 지역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이날 중구 남산동 대구지역본부 2층에 ‘대구기업 금융센터’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대구기업 금융센터는 팀장 1명, 심사역 4명, 4급 과장 2명, 행원 2명 등 모두 10여명이 여신 전결권과 금리 우대권한을 가지고 우량 중소기업 발굴과 함께 신용조사, 여신심사 업무 등을 한 곳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뱅킹' (One-Stop Bangking) 체제로 운용한다.
이에 따라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여신에 걸리는 일수를 크게 줄이고 중소기업의 현장을 방문, 기업고객의 애로를 청취해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원스톱 뱅킹 서비스를 통해 신용위험과 담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기업에 대해서도 다양한 정보제공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