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강관 전문 제조업체인 성원파이프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29억6,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억2,2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37억3,700만원으로 전년동기의 559억9,800만원에 비해 금액으로는 77억3,900만원이 늘어난 13.82%의 증가세를 나타냈고, 영업이익 역시 21억9,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2,400만원 보다 9.8배 늘어났다.
회사측은 하반기 실적 전망에 대해 “원자재 가격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니켈 선물가격이 상승추세에 있고, 국내외 프로젝트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상반기 보다 훨씬 나은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추진중인 보유 유가증권 및 부동산 처분이 확정되면, 그에 따른 특별이익도 상당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