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명, 美 새트코에 LED 조명190만弗 수출

우리조명지주가 북미 LED조명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우리조명은 최근 미국 조명유통기업 새트코와 약 190만 달러 규모의 LED조명 '컬러원'’ 1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출 품목은 총 6종으로 조명제품 7만6,000여개다. 이달 중 주문량 선적을 모두 마친 후 미국 내 새트코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1차 납품의 성사와 함께 향후 안정적 유통망 확보로 북미 및 미주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미 소비자 성향에 맞춘 감성조명 기술력과 빛의 밝기를 조절하는 디밍기능 등으로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실용성을 중심으로 해외고객의 니즈에 맞춘 기술력과 디자인 개발력 등 세계 수준의 LED조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북미를 시작으로 전 세계 LED 조명산업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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