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 IHQ와 유무선 미디어 컨버전스 사업 공동 추진

국내 최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IHQ와 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 인스프리트가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유무선 미디어 컨버전스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IHQ는 엔터테인먼트사 최초 이동통신 사업에 본격 진출하게 되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IHQ의 컨텐츠와 서비스를 이동통신 분야로의 확장 하는 것을 포함 한 유무선통신 서비스 부문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하고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컨텐츠 및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포함 해 3스크린 홈 컨버전스 서비스 사업 등을 추진 할 계획이며, 국내 시장을 비롯하여 아시아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으로도 공동 진출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IHQ는 김수로, 박재범, 장혁, 전지현, 조인성, 차태현, 한예슬 등 스타들의 컨텐츠와 영화, 드라마, 뮤직 등의 멀티미디어 컨텐츠와 서비스를 개발 공급한다.

인스프리트는 사용자 등록부터 인증, 보안 과금 등의 네트워크 솔루션을 포함 해 IP 기반 멀티미디어 푸쉬(DCD) 등의 서비스 플랫폼과 단말 S/W 솔루션 등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공급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양사는 공동 영업 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IHQ의 정훈탁 대표는 “인스프리트는 지난 10여 년간 이동통신 서비스를 하기 위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인프라 전반에 걸쳐, 국내 사업자에 제품을 공급하고 시스템을 구축 해 온 이동통신 전문기업”이라며 “특히 축척된 기술과 함께 서비스 상용화의 노하우와 경험 측면에서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IHQ 소속 연예인 김수로, 박재범, 장혁, 전지현, 조인성, 차태현, 한예슬 등의 컨텐츠가 포함된 전용 단말기 등은 물론 새로운 이동통신 사업을 통해 소비자들과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인스프리트의 이창석 대표는 ”인스프리트와 IHQ와의 제휴는 업계 최초로 엔터테인먼트 특화 이동통신 서비스와 전용 디바이스의 등장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게 될 것이며, 산업 전반에 걸쳐 이동통신 서비스의 차세대 패러다임을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IHQ와의 제휴에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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