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체 보광훼미리마트의 주문김장김치가 인기몰이 중이다. 훼미리마트는 김치 주문 건수가 지난해보다 6배 이상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훼미리마트가 판매하는 김장김치는 한울, 종가집, 홍진경더김치 등의 김치브랜드 제품이다. 포기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동치미, 절임배추 등 총 11종의 김치를 마련했다. 가격은 8Kg 포기김치가 3만4,900원 수준으로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보다 저렴한 편이라는 게 훼미리마트의 설명이다. 훼미리마트의 한 관계자는 “김치를 직접 담그는 가구가 해마다 줄고 있고 배추파동이 있던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운영 상품 종류를 늘였다”며 “올해 김장비용 부담이 큰 만큼 품질대비 가격이 저렴한 주문김장김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장김치 주문은 12월 15일까지 전국 훼미리마트 점포에 비치된 주문서를 작성하고 결재하면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