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해 4ㆍ4분기 노동생산성이 전년 동기에 비해 3.5% 증가했다고 노동부가 6일 발표했다.4ㆍ4분기중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지난 1년사이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분기의 신장률은 1.1%에 그쳤다. 당초 전문가들은 4ㆍ4분기 노동생산성이 3.0%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4ㆍ4분기 노동생산성이 큰 폭의 신장세를 나타낸 것은 각 기업들의 정리해고 열풍으로 근로자들의 노동시간이 3.7% 감소한 반면 노동생산 실적은 0.4% 하락하는데 그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운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