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다음달 10∼11일 천안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에서 청소년들이 예산낭비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도록 하는 ‘세바로 캠프’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희망제작소ㆍ청소년신문의 공동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국가예산 운영과 예산낭비 방지 개념, 경제 기본구조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청소년들이 직접 예산낭비 사례를 찾아보고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다음달 16일과 17일에는 기획처 MPB홀에서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기 청소년 재정학교’를 열어 국가재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기획예산처 공무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 강의, 국세청 조세박물관과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 견학 등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