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 대상 금융기관은 신한·부산은행, 한화·미래에셋 생명, 삼성·메리츠 화재, 메리츠종금, 이베스트투자증권이다.
차등보험료율제는 경영 위험 수준에 따라 예금보험료를 차등으로 부과해 경영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다.
올해 말 예금보험료 납부 예정인 저축은행업권의 경우는 내년 초부터 선정할 예정이다.
예보는 지난해 차등보험료율제를 도입한 후 현재까지 업권 별로 총 2번의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차등평가 결과 지난해 대비 등급이 상승한 금융기관은 24곳으로 전체 84곳 가운데 28.6%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각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차등보험료율제에 대한 인지도 및 건전경영에 대한 의지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등 제도 도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예보는 설명했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기관에게 차등평가결과 분석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차등보험료율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