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 센터 서버의 연결성을 대폭 확장하는 솔루션 ‘SONA’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SONA(Simplified Overlay Networking Architecture)는 가상화 기술인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기반으로 기존 네트워크를 재구축하는 솔루션으로, 물리적인 네트워크 서버와 장비들을 소프트웨어로 프로그램화한 뒤 이를 중앙 제어시스템인 ‘SDN 컨트롤러’를 통해 서버와 네트워크를 동시에 제어한다. SONA를 활용하면 한 번에 100개 이상의 서버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어 데이터 통신량이 많은 5세대(5G) 통신 환경에 적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제공=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