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인 해피빌더 14명과 우즈베키스탄 대학생봉사단 11명을 주축으로, △청소년 문화교육 △멀티미디어 기자재 기증 △양국 문화교류축제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졌다. 부하라시는 포스코건설이 진행하는 ‘A380 구자르~베이뉴 도로현장’이 위치한 곳이다.
포스코건설은 행사 첫날인 22일부터 사흘간 포스코건설 해피빌더와 우즈베키스탄 대학생봉사단이 부하라시 17번 학교 학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K팝 댄스, 전통미술, 태권도, UCC 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해 우즈베키스탄 청소년들에게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
26일에는 부하라시 글로부스 공연장에서 ‘글로벌 하모니-양국의 아름다운 문화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양국 문화교류 축제를 개최해 800여 명의 부하라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이날 축제에서 포스코건설 해피빌더는 K-POP 댄스, 노래, 난타 등을 선보이는 한편, 한국문화 체험 부스를 마련해 한국음식과 전통미술, 한복 등을 소개했고, 우즈벡 대학생봉사단도 우즈벡 전통춤과 노래 공연 등을 선보이며 양국 문화가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냈다. 또 부하라 시 17번 학교에 컴퓨터 16대와 빔프로젝터 등 멀티미디어 기자재를 전달하는 기증식도 가졌다.
양국 문화교류축제에 참석한 이욱헌 주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가까운 국가로서 이번 활동을 통해 부하라 시민들이 한국문화에 대해 다방면에서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재유기자 0301@sed.co.kr
포스코건설의 대학생봉사단인 해피빌더가 ‘글로벌 하모니’ 축제에서 난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우림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22~26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시에서 ‘글로벌 하모니’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제공=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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