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 시청 인구 400만 시대. '먹방', 게임방송 등 다양한 분야의 1인 방송이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또한 BJ(broadcasting jockey)라는 인터넷 방송의 주역들은 웬만한 연예인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높아진 인기를 바탕으로 광고에 출연하는 일이 많아졌고 더 나아가 사업체를 직접 꾸려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으로 불리며 성공가도를 달리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인기의 중심에는 초창기부터 꾸준히 방송을 이어온 BJ '대도서관'이 있다. 최근 각종 광고에 출연하면서 인터넷 방송을 시청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린 대도서관은 1인 콘텐츠 제작자들 안에서도 입지전적인 인물로 불린다. 서울경제신문 디지털 브랜드 '서울경제썸'에서는 '[썸 타는 만남 A to Z] 대도서관 대박 수입 전격 공개한 진짜 이유(사진)'를 통해 그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동안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대도서관의 일상생활과 1인 콘텐츠 창작자로서 고뇌하는 모습까지 그려냄으로써 이번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네이버 아이디 'alse****'는 "몇 번 보면 팬이 될 수밖에 없는 방송들만 있어요. 그런데 수입도 수입이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도 많이 버는 게 부러워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아이디 'zepl****'는 "결국 이 사람도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했네. 노력 없이는 좋은 결과가 없지"라는 의견을 남겼다. /이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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