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탤론, 슈워제네거에 정치생활 어려움 경고

할리우드의 근육질 배우 실버스타 스탤론이 캘리포 니아주 지사 선거에 입후보한 역시 근육질의 동료 아널드 슈워제네거에게 정계 진출 의 위험을 경고했다고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이 31일 보도했다. 영화 `로키`, `람보`로 유명한 스탤론은 베니스 영화제에서 정치 생활이 예상보 다 훨씬 거칠 것이라면서 "나는 이것(정치 생활)이 매우 위험한 수역이라고 생각한다”고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스타 슈워제네거에게 경고했다. 자신이 주연한 새로운 영화 `스파이 키즈 3`을 홍보중인 스탤론은 또 "이 분야 에서는 당신이 "`액션`, `컷`이라고 외칠 수 없다"면서 "나는 배우는 배우로 머 물러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도쿄=신윤석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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