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 TV] 코스닥 반등 따른 오늘장 불기둥주 투자전략

연휴 마친 중국증시의 향방에 주목 <투자전략>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는 약화된 반면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틀째 상승하며 1,900선을 회복했다. 대외 악재가 없었고, 외환시장도

안정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안정을 찾으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반등장세였다. 다만 외국인의 매도세는 4일째 이어졌고, 선물 basis가

-0.16으로 떨어지며 백워데이션으로 악화돼 프로그램 매도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긴 연휴를 마친 중국증시가 주목된다. 연휴 동안 발표됐던 PMI지표가

안좋았다는 것을 감안하고, 세계증시가 신흥국 불안감으로 충격을 받았

다는 점에서 중국증시의 악재 반영이 어느정도 선에서 나타날 지가 주말

장 우리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017계약 순매수하며 +0.68%올랐고, MSCI한국

지수도 1.53%오르며 3일째 상승세를 보여 오늘 우리증시는 1920p 갭

메우기 이후 중국증시의 영향권에서 추가 반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고점 매수는 경계하며, 여전히 보수적 관점의 대응이 좋아 보인다.

◆ 오늘밤 고용지표 발표가 추가 상승 가름할 듯 <미국시장분석>

미국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전날 ADP 민간 고용지표가 부진

했던 것과 달리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줄면서 고용

이 개선된 점에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오늘밤(2/7)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

두고 향후 고용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88.30포인트(1.22%) 뛴 15,628.53에서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는 21.79포인트(1.24%) 높은 1,773.43을, 나스닥

지수는 45.57포인트(1.14%) 오른 4,057.12를 기록.

특별한 악재가 없는 가운데 최근 증시가 너무 과매도 상태였던 터라 투자자

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승이 지속될 것인지 여부는

7일 고용보고서 내용이 판가름 지을 듯하다.

ECB(유럽중앙은행)는 이날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하기

로 했다. 영란은행도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3750억

파운드로 유지키로 했다.

상장 후 첫 분기 실적 발표 후 트위터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의구심이 높아

지면서 주가가 24.16% 폭락했다.

◆ 중국기업 강한 상승추세 <시장핵심이슈>

저평가된 국내상장 중국기업들의 강세흐름이 돋보인다. 씨케이에이치가 사상

최고치를 넘나드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차이나그레이트, 중국원양자원, 완리

등이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 소비시장의 확대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기관의 호평과 함께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는데, 그동안 회계감사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평가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기업IR 등으로 신뢰를 회복

하면서 주가도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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