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신한금융투자는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경쟁 완화에 따른 비용감소 효과가 기대되고 UHD 가입자 증가로 방송 가입자당 매출(ARPU) 하락세 완화가 유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4·4분기 별도 매출액은 1,612억원으로 전년대비 3.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224억원이 예상된다”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홍 연구원은 “내년 가입자 순증은 5만2,575명으로 예상된다”며 “OTS 감소세가 커지는 등 KT그룹의 지원이 아닌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 전체 위성 가입자 순증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