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골프매거진]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대회인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관계자들이 26일(수)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대회 조인식을 가졌다. 김정태 하나은행장, 김영재 스카이72 대표, 로비 핸치먼 IMG 아시아촐괄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조인식에서 대회장인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을 아시아의 메이저 대회로 육성시키겠다”면서 “골프대중화를 위해 그동안 박희영, 김인경 등 국내 유망주들을 후원해온 것처럼 이번 대회도 국내 유망주들의 LPGA 무대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은 총상금 180만달로 상금을 증액해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성대한 규모로 치러진다. 출전선수는 미국 LPGA 정상급선수 50명과 KLPGA 상위 12명 및 추천 선수 7명 등 총 69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 흥행을 위해 인기 걸그룹 티아라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골프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게 해 새로운 골프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29일부터 10월31일까지 3일간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에서 열리며 주관방송사는 MBC와 J골프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