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엔지니어링, 유증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 지속

삼성엔지니어링이 유상증자 기대감 속에 이틀째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대비 17.67% 오른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유상증자 1차 공모가 상향 조정 등의 효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달 초 공시한 유상증자 계획과 관련해 공모가가 당초 예정가(7,700원) 대비 5.32% 높은 8,110원에 결정됐다고 공시했다. 이에따라 삼성엔지니어링이 조달할 자금의 규모도 당초 1조2,001억원에서 1조2,652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증자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말까지의 완전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게 될 전망이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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