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30일 과학기술인력의 이러닝 학습에 최적화된 KIRD 이러닝 포털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간 10만 명 이상의 과학기술인에게 이러닝 콘텐츠를 제공해온 KIRD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러닝 수요자의 학습 편의 증진을 위해 이러닝 인프라 고도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이러닝 포털 개발은 완료된 상태로 학습자 및 운영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 중이며, 2016년 초 학습자들에게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KIRD 이러닝 포털은 ▦대상별/기관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 ▦다양한 환경에서의 학습지원 ▦학습자 중심의 직관적인 홈페이지 구성 측면에서 강화된다.

오는 2016년에는 시스템 안정화 및 비정형 콘텐츠를 포괄하는 플랫폼으로의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며, 2017년에는 학습자의 온라인 지식교류 활성화를 도모해 궁극적으로 R&D 지식교류 플랫폼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류용섭 KIRD 원장은 “새로 마련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보다 탄탄한 전략 하에서 이러닝 포털을 내실 있게 다져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러닝 포털이 장차 과학기술인력들의 ICT 기반 지식·정보·학습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