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 동국실업은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대형 세단 제네시스 ‘EQ900’ 초기 부품 공급 계획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제네시스 차량에 일부 내장부품을 공급했던 동국실업은 지난 9일 공식적으로 출시된 제네시스 EQ900의 크래쉬패드와 글로브 박스, 컨넥션덕트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제네시스 EQ900의 인기에 동국실업은 해당 부품 공급을 확대한다.
이근활 동국실업 대표이사는 “최고의 품질로 안정적인 납품이 이루어지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실업은 글로벌 공조전문기업 갑을오토텍과 더불어 갑을상사그룹의 핵심 회사다. 1955년 창업해 1996년 부터 자동차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 내외장재 및 공조관련부품, 램프관련부품 등 주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