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고객 △다이렉트사업 △장기보험 △보험대리점(GA) 채널에 대한 대응을 위해 신규 조직을 구축한 점이다. KB손보는 기존 고객지원본부를 고객 부문으로 격상시켜, 7개 부문이었던 조직 체제가 8부문으로 확대됐다. 또 온라인 기반의 다이렉트 사업 역할 강화를 위해 다이렉트본부를 최고경영자(CEO) 직할 조직으로 두고 장기보험 전략수립 및 기획기능 강화를 위한 장기보험전략본부도 신설했다. GA본부도 신설해 GA채널의 영업경쟁력 강화를 꾀했다.
이외에도 조직 체계 일원화를 위해 부서별 명칭을 통일하고 KB금융 그룹사로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 세부 조정도 마쳤다. 김강현 개인영업부문장을 비롯해 상무 및 본부장급 임원 인사도 이날 함께 단행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성과주의와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전문성 제고를 통한 핵심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