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특산품 파워창출 사업을 집중 육성해 강화 농업의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전환하는 동기를 유발시킬 계획입니다.” 유병호(64ㆍ사진) 강화군수는 “강화의 지역특산물이 다른 지방자치단체 생산품 보다 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과학적인 자료가 부족하고 동의보감 등 고문서에 의존해 특화작목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이번 신활력 사업을 통해 작물이 함유하고 있는 생리활성물질을 밝혀내 항암 등 각종 효능검증을 통해 강화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신 활력사업을 통해 강화 약쑥이 널리 알려지면 다른 작물들도 강화라는 이미지와 더불어 크게 신장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정부는 지자체가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잘 가동 될 수 있도록 2년차 사업에는 하드웨어 비중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참여정부가 지향하는 지방화, 분권화에 부합되는 정책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신활력 우수 시ㆍ군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적극 도입해 해당 시ㆍ군의 기반조성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