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호재' 힘입어 620선 회복

코스닥도 80선 올라서'인텔 호재'에 힘입어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반등했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620선을 단숨에 회복했고 코스닥지수도 80선대로 올라섰다. 국고채 금리를 비롯한 채권금리도 일제히 하락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8일 주식시장은 전일 미국 인텔의 2ㆍ4분기 실적전망치가 추정치에 근접하다는 소식과 그에 따라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데 힘입어 강한 오름세로 출발했다. 여기에 외국인들이 순매수규모를 늘리고 정부의 상장주식펀드 도입추진 등 주식수요 확대정책 등이 발표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0.64포인트나 뛴 621.78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은 개인들이 매도에 주력했지만 기관들이 사자에 나서고 정부가 벤처캐피털 업체에 유동성을 지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일보다 2.63포인트 상승한 80.77포인트로 마쳤다. 한편 국고채 등 주요 채권금리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후3시30분 현재 국고채3년물은 0.08%포인트 떨어진 연6.15%, 회사채3년물은 AA-등급 및 BBB-등급이 각각 0.08%포인트, 0.09%포인트 내린 연7.34%와 11.57%를 기록했다. 이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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