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외식업계 최초로 홈페이지를 구축한 T.G.I.프라이데이스의 접속건수인 48만명을 훨씬 상회, 사이버 공간에서는 1·2위의 순위가 뒤바뀌었다고 베니건스측은 주장하고 있다.베니건스는 연초부터 사이버회원을 모집해 현재 1만4,000명의 회원이 등록했으며 이들에게 정기적으로 이메일을 방송하는 한편 이벤트를 개최, 고정적인 인터넷 고객 확보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또한 이들로부터 들어오는 월평균 500여건의 의견에 대해 별도의 고객관리 담당직원이 일일이 답장을 해줌으로써 세심하게 고객을 관리하고 있다. 베니건스 홈페이지의 차별화된 특징은 단순한 홍보 기능에서 벗어나 인터넷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정기적인 홈페이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월 무료 식사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퀴즈행사나 아이디어 공모 등을 실시, 네티즌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거리를 제공해준다. 현재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쿠폰 발행으로 20만명이 쿠폰을 활용했다. 이와함께 각종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협력사의 배너를 게재, 다른 정보사이트로 이동이 가능하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가령 야후코리아의 검색창을 달아 별도로 포털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정보검색을 할수 있도록 해준다. 앞으로 이같은 서비스를 확대, 세미 포털사이트를 지향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외식 종합 사이트로 도약하기 위해 사이버레스토랑(WWW.CYBERESTAURANT.CO.KR)이라는 자체 도메인도 이미 등록해둔 상태다. 또 협력업체의 특별상품을 소개해줌으로써 협력업체에는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정보를 제공해주는 윈-윈 전략도 구사하고 있다. 베니건스는 연내 홈페이지 운영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시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한편 협력업체와의 상호 마케팅도 확대, 연말까지 100만명 접속, 사이버 회원 3만명 모집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