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어(孔子家語)에 이르기를 「좋은 약은 입에 쓰나 병에 이롭고 충언은 귀에 거슬리나 행실에 이롭다」고 하였다.은나라 탕왕은 간하는 충신이 있었기에 번창했으나 주왕은 따르는 신하만 있었기에 멸망했다고 한다.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편안한 마음과 듣기 솔깃한 소문만을 찾아다니다 보면 주식투자는 실패하기 쉽다. 매매도 주가가 천정일 때 가장 사고싶어지고 바닥에 가까울수록 팔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는 것이 보통사람들의 마음이다. 그러나 이러한 매매는 일시적인 마음의 위안거리는 될 수 있을 지 몰라도 머지않아 후회하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위해서는 내마음에 내키지 않더라도 그것이 약인가 하고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매입시기 결정에 있어 추세가 확인된 이후로 미룬다고 결정한다면 일단 마음은 편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