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호텔 최초 럭셔리 캠핑 선보여

잠은 호텔 객실…제주의 자연에서 셀프 바비큐로 캠핑 분위기 만끽

최근 들어 자연으로 떠나는 여행이 각광을 받으면서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캠핑을 떠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캠핑을 떠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도구와 음식들이 부담스럽고 캠핑이 낯선 사람들에게는 막막하기까지 하다. 이런 가운데 제주신라호텔이 국내 호텔 중 최초로 호텔 내에 야외 캠핑장을 마련, 호텔에서 즐기는 럭셔리 캠핑을 선보였다. 텐트, 야외 테이블, 그릴, 파라솔, 이동식 난로 등 캠핑 도구는 물론 바비큐 재료까지 캠핑에 필요한 준비는 모두 마친 셈. 무엇보다 환상적인 것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숨비 정원의 아름다운 경관과 시원한 파도 소리 맑은 공기를 만끽하며 야외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럭셔리한 호텔 투숙과 캠핑이 만났으니 여행의 재미가 더한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어 캠핑존 안에 파이어 플레이스, 토템 파이어, 온열 기구 등을 설치하여 더욱 낭만적이고 따뜻한 겨울 캠핑을 선사한다. 바비큐 메뉴로 흑오겹살, LA 갈비, 새우, 조개, 전복, 키조개 등으로 구성된 모듬 세트를 1인 기준 65,000원 (세금 별도)에 판매한다. 밥, 야채, 김치, 쌈장, 컵라면 등이 포함된 가격이다. 숯불구이의 맛을 더하기 위해 강원도 참숯을 이용한다. 매주 일요일 저녁에는 풀 사이드 바에서 재즈 콘서트가 열린다. 라이브 재즈 선율을 감상하며 캠핑을 즐기는 모습은 상상만해도 낭만적이다. ‘러브 앤 스위트(Love & Sweet)’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뭉쳤다. 비틀즈의 링고스타, 퀸의 로저 테일러가 소속된 미국의 루딕드럼의 아시아 최초, 유일한 월드 아티스트로 선정된 한국을 대표하는 드러머 최치우, 한국과 일본의 감성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기타 연주를 선사하는 재즈 기타리스트 하타 슈지, 감성적이고 테크니컬한 기술을 동시에 선보이는 뛰어난 색스포니스트 크리스 맥케이브, 뛰어난 가창력의 여성 보컬리스트 남예지, 버클리 출신의 감성 피아니스트 최희정 등이 함께 선보이는 화려한 무대로 대중적인 재즈곡과 영화 CF 를 통해 널리 알려진 팝, 가요, 클래식 명곡을 재즈로 편곡하여 연주할 예정이다. 비투숙객도 예약자에 한해 캠핑존에서 셀프 바비큐 이용이 가능하다. 1588-1142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