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박태환 金' 기쁨두배
자사 모델로 활동 기업광고·이미지개선 효과 기대
문승관 기자 skmoon@sed.co.kr
'마린보이' 박태환의 베이징 올림픽 400m 수영 자유형 금메달 획득 소식에 국민은행이 쾌재를 부르고있다. 현재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와 나란히 국민은행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박태환의 금메달 획득으로 톡톡한 광고 및 이미지 개선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은 10일 박태환의 금메달 획득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대한민국 건국 이후 남자 수영부문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환 선수의 쾌거는 전 국민의 기쁨"이라며 "아직 국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지만 박태환 선수의 올림픽 우승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박태환의 금메달 획득으로 '금메달 효과를 톡톡히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박태환의 경기 장면이 계속 중계되는 등 박태환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국민은행의 광고와 이미지 개선 효과도 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국민은행은 김연아와 박태환이 동반 출연한 광고가 인기몰이를 하며 TV광고 부문에서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광고 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TV CF에 따르면 지난 8일 국민은행 CF인 박태환·김연아의 '여름소년, 겨울소녀' 편이 방영된 지 일주일 만에 전체 베스트 CF 종합차트에서 10위권에, 금융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두 선수의 어린 시절 사진을 통해 오래 전부터 시작된 소년 소녀의 꿈을 얘기한 '프롤로그'편 역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림픽 개막 시점에 맞춰 7월말에 전파를 탄 '여름소년 마음껏 즐겨라' 편도 금융부문 베스트 CF 6위를 기록 중이다.
은행 관계자는 "박태환 선수의 금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이 들썩거릴 정도로 박태환 열기가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며 "박태환 선수의 올림픽 400m자유형 제패로 기존 리딩뱅크로서의 대표 이미지에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새로이 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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