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특성화 우수대학 지원사업 대상으로 30개 공ㆍ사립대를 선정, 300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30개 대학에는 규모별로 대규모 대학(학생 1만1명 이상)에 9억3,000만~13억원, 중규모 대학(5,001~1만명)에 8억~12억원,소규모 대학(5,000명 이하)에 7억6,000~11억원, 산업대에 9억∼11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선정된 대학은 대규모 대학의 경우 경남대(연안환경분야 인력양성 특성화사업) 등 9개, 중규모 대학의 경우 목원대(디지털영상콘텐츠 교육시스템) 등 9개, 소규모대학의 경우 영동대(영동 농업 테크노피아 사이버교육센터 운영사업) 등 9개, 산업대의 경우 우송대(국제 인적자원개발 사업을 통한 생업교육의 국제화) 등 3개다.
특성화 우수대학 지원사업에는 전국 공ㆍ사립대 156개 중 121개가 신청했으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 전문 교수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우수대학을 선정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의 다양화, 특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특성화 과제계획 및 추진실적을 심사해 우수대학을 선정했다”며 “앞으로 우수 사례를 인터넷 홈페이지와 발표회,사례집 등을 통해 널리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