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올림픽 마라톤 레이스 도중 관중 1명이난입해 선두를 달리던 반데를레이 리마(브라질)를 밀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10㎞ 이후 줄곧 선두를 유지해온 리마가 30일(이하 한국시간) 35㎞ 지점으로 막치닫고 있는 순간 한 관중이 뒤를 따라와 리마를 밀었다.
리마는 순간 인도로 까지 밀려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나 질주를 계속했으나 페이스를 잃어 2위와의 간격이 상당히 좁혀졌고 40㎞ 지점에서 스테파노 발디니(이탈리아)에게 선두를 내줬다.
/ (아테네=연합뉴스)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