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젊은이들의 연예·오락 사이버 공간인 아이팝콘.콤(IPOPCORN.COM)은 16일 전자상거래 업체인 에인절시디.콤(ANGELCD.COM)을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실리콘밸리 소재 아이팝콘.콤은 캘리포니아주 뷰나 파크 소재 에인절시디.콤의 인수가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약 200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병으로 아시아 젊은이들의 「사이버 공화국」을 지향하는 아이팝콘.콤은 한국의 음악 CD, 영화, 잡지 등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에인절시디.콤의 기능을 흡수, 엔터테인먼트와 이를 통한 상품판매를 겸하게 됐다.
아이팝콘.콤의 아이크 리 사장은 『아시아인 시장을 겨냥하는 아이팝콘.콤이 에인절시디.콤을 합치게 돼 인터넷 비즈니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자상거래(E-COMMERCE)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사는 오는 21일 정오 로스앤젤레스 래디슨 윌셔 플라자에서 인수합병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