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재계회의 참석차 방한한 중국기업연합회 회장단 일행이 17일 SK㈜ 울산콤플렉스를 방문했다.
천진화(陳錦華) 중국기업연합회 회장(전 부주석)을 비롯해 왕지밍(王基銘) 시노팩 총재 등 정ㆍ재계 유력인사 1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최태원 회장, 신헌철 사장 등 SK㈜ 최고경영층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방문이 SK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앞으로 협력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환담을 마친 후 울산콤플렉스 제1ㆍ2 중질유분해공장의 조정실을 방문, 생산현장 책임자로부터 공장운영 전반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한편 중국기업연합회 회장단 일행은 SK㈜ 방문에 앞서 포스코 포항공장을 방문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