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닉스, 이틀 연속 약세

하이닉스가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확인 루머가 부각되면서 물량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10시3분 현재 하이닉스 주가는 전일보다 1.89% 내린 2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장에는 정책금융공사가 하이닉스 보유지분(5.5%)을 블록세일로 다른 기관에 넘길 것이란 루머가 돌았다. 이에 따른 오버행(단기물량부담)이슈가 주가를 억누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주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돌면서 하이닉스 주가에 단기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선 문제가 없는 만큼 하반기 실적개선 전망을 염두에 놓은 전략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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