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중소형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중소형주로 매매대상을 확장하는 것도 무리가없을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대우증권은 특히 기관이 매수를 펼치고 있는 중소형주이면 양호한 수급상황을바탕으로 상승 가능성이 더욱 클 것이라면서 외국인 매수까지 가세하고 있다면 수급상 또 하나의 모멘텀을 확보해 금상첨화(錦上添花)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우증권 김평진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에게 잠식당한 대형 우량주의 물량 부족현상과 최근 매매비중을 높이고 있는 기관투자자들이 대형주보다 중소형주 위주로매매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최근 기관과 외국인이 함께 매수하는 중소형주로 웅진코웨이, 호텔신라, 빙그레, 풍산, SKC, 현대엘리베이터, 대한전선, 대덕GDS, 웅진닷컴, 한라건설,한국유리, 금호산업, 동원금융지주, 퍼시스, 대한해운, 코오롱유화, 전북은행, 케이피케미칼, 평화산업, 풍림산업, 인지컨트롤스, 신무림제지, 세종공업, 환인제약, 동양기전, 선도전기, 삼영전자, 삼환기업, SJM, 세양선박 등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