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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당직개편/사무총장 김충조 의원/정책위의장 김원길 의원
입력
1997.05.31 00:00:00
수정
1997.05.31 00:00:00
국민회의는 30일 당10역중 박상천 원내총무와 정동영 대변인을 제외한 8역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당직개편을 단행했다.김대중 총재는 부총재로 옮겨간 한광옥 사무총장 후임에 김충조 의원을, 정책위의장에는 김원길 의원을 각각 기용했다. 또 총재비서실장에 유재건 부총재, 기조실장에 장성원 의원, 정세분석실장에 임채정 의원, 지방자치위원장에 이상 수의원, 홍보위원장에 김경재 의원, 연수원장에 이협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김총재는 이와함께 영역별 특보제가 새로 도입되는 총재실 담당특보에 박지원 기조실장, 기획담당 특보에 이강래 정책실장을 기용했다. ◎김충조 사무총장/김총재 신임 3선의원 김총재의 두터운 신임으로 DJ 가신이 아니면서 연청회장을 역임한 3선의원.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업무처리도 매끄러운데다 선이 굵어 당직개편 때마다 하마평에 올랐었다. 특유의 굵직한 목청덕분에 당내 대형행사의 단골사회자로 맹활약한 쾌남아. ▲전남 여수(55) ▲고대 법대 ▲여순산업신보 사장 ▲근로농민당 부총재 ▲민주당 부총재 ▲예결위 간사 ▲국민회의 정치연수원장 ◎김원길 정책위의장/비주류와 친분 경제통 지난 92년 총선때 경기고 1년 후배인 정대철 부총재의 소개로 공천을 받아 정계에 입문한 재선의원. 대한전선 부사장과 청보식품 사장에 이어 중앙증권신문 사장을 지낸 경제인 출신으로 비교적 실물경제에 밝다는 평. 비주류 김상현 전지도위의장과의 친분 때문에 당직에서 배제되었으나 이번에 김총재의 포용케이스로 기용됐다는 후문. ▲서울(54) ▲서울대 상대 ▲민주당 정책위부의장 ▲국민회의 환경특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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