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대회는 모두 막을 내렸지만 박세리는 또 대회에 출전한다.이번에 출전하는 대회는 JC페니 클래식.
12월 3일부터 6일까지(이하 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타펀스프링스의 웨스틴인스브룩리조트골프장에서 벌어지는 이 대회는 LPGA와 PGA투어 선수들이 짝을 이뤄 실력대결을 펼치는 이벤트 대회다.
남녀 1명씩 2인 1조로 팀을 짜 베스트볼(1·2라운드)과 얼터네이트(3·4라운드)방식으로 경기를 펼쳐 순위를 가린다.
박세리는 이 대회에 이어 8일 신인왕 수상식을 마치면 본격적인 동계훈련에 돌입, 내년시즌을 대비할 예정이다.
박세리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드베터 아카데미 캠프에 합류, 1개월반 정도의 기간동안 드라이버 샷과 퍼팅 정확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세리는 특히 올시즌 대회에 출전하면서 기록해 두었던 각 골프장의 특성을 다시 정리하면서 코스공략법 등을 익히고 데뷔 2년째는 부진하다는「2년생 징크스」를 피하기 위해 정신력도 재무장할 계획이다.【김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