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트리(037630)가 6일 자체 개발한 성기능 개선용 건강기능성 식품을 미국 시장에 내놓는다는 소식으로 급등했다.
이날 벤트리는 연말부터 2년간 미국 홈쇼핑 판매회사인 HSG와 손잡고 ABCㆍNBC 등 12개 방송채널을 통해 성기능 개선제인 `섹소스 맥시마` 의 광고 및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가는 미 시장 진출에 따른 기대감으로 한때 상한가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결국 전날보다 7.95%(105원)오른 1,425원에 마감했다.
하지만 1년 정도 판매된 이 제품의 국내 매출이 저조하고, 약효가 `비아그라`보다 떨어져 미국 시장 진출에 따른 성과를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